세계 여행, 맛집 탐방, 새로운 취미. 버킷리스트는 가득한데 정작 '나 자신 알기'는 없습니다.
Life Echo · 나를 찾는 여행 세계 여행, 맛집 탐방, 새로운 취미. 버킷리스트는 가득한데 정작 '나 자신을 알기'는 없습니다. 어쩌면 그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인지도 모릅니다 . Life Echo · 2025년 · 읽는 시간 약 8분 은퇴 후 모임에 나갔다가 "버킷리스트가 뭐예요?"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. 옆에 앉은 분들이 하나씩 말했습니다. "유럽 여행이요", "손자 결혼 보는 것", "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"... 저도 웃으며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.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 "나는 정작 내가 어떤 사람인지 버킷리스트에 넣어본 적이 있었나?"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의 목록입니다. 여행, 음식, 경험, 만남. 대부분의 버킷리스트는 외부를 향합니다. 어디를 가고 싶다, 무엇을 먹고 싶다, 누구를 만나고 싶다.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빠져 있습니다. 바로 '나 자신 알기' 입니다. 평생을 남을 위해 살아온 우리에게 나 자신을 아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낯선 일입니다.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함께 해보려 합니다. ✦ 1 버킷리스트에 '나'가 없는 이유 왜 우리는 버킷리스트에 나 자신 알기를 넣지 않을까요. 생각해보면 이유가 있습니다. 우리는 평생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살도록 교육받았습니다. 자식을 위해, 배우자를 위해, 부모님을 위해. 나의 욕구나 감정은 늘 뒤로 미뤄졌습니다. 그러다 보니 나 자신에 대해 질문하는 것 자체가 낯설고 어색합니다. "내가 무엇을 좋아하지?", "나는 어떤 사람이지?" 라는 질문이 왠지 이기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.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. 나를 모르는 사람이 진정으로 남을 위할 수 있을까요? 💭 지금 바로 대답해 보...